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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창완의문 제 3 면

다 해서 조석의 받듦을 몸소 살피시고 맛있는 반찬과 음식을 찬장에 비우지 않고 새 옷을 지으면 반드시 먼저 올리고 새해에 새로 나온 음식은 반드시

그 어버이께 먼저 올리며 일의 대소 간에 오직 어버이의 뜻에 따라 하였으며 어버이의 낯에 근심이 있어 보이면 근심하여 울면서 밥을 먹지 않으며 능히 낫지 않으면 산에 빌고 하늘에 빌며 약을 올리는데

정성을 다 함을 그 몸의 정성이 아님이 없고 약을 준비하여 한 번도 그치지 아니했다 지난 임진년 봄에 모부인상을 당해서 그 백형과 지사와 좌우들과 같이 터를 구한 지가 수일이 지났음인데 어느 날 까마귀가 슬피 울면서 능히 날아가지 않자